[복음메시지] 맏아들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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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제목] 맏아들은 누구인가? (누가복음 15:25~32절)
[설교자] 전홍희 목자
[설교일] 2023년 11월 4일 안식일 오전

자녀들이 철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자녀가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 역시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성숙한 신앙 생활을 해야겠습니다.
나아가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뤄가는 자녀들이 돼야겠습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 속에 등장인물을 보면, 맏아들과 집을 나갔다가 돌아온 둘째 아들을 보게 됩니다.
맏아들은 어떤 잘못을 했으며, 어떤 사람을 의미하는지 알아보고 은혜를 함께 나누겠습니다.
1. 화를 내는 사람이었습니다.
집을 나갔던 동생이 돌아왔고, 그를 위해 잔치가 베풀어졌다는 소식을 들은 맏아들의 첫 반응은 어땠나요?
(눅15:28) 저가 노하여 들어가기를 즐겨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맏아들은 ‘노하여’ 집으로 들어가려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둘째 아들을 대하는 아버지와는 상반되는 모습입니다.
즉, 맏아들은 스스로를 의롭게 여기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뜻하고 있습니다. 돌이킬 자세가 되어 있지 않았고,
부족한 현실에 만족하고 있는 잘못된 모습인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모두 죄인이며,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도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였습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처럼 스스로를 의롭게 여기는 사람이 되어선 안 됩니다.
(눅15:2)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원망하여 가로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하나님의 큰 은혜로 먼저 진리 안에 들어와 있는 우리 성도 들은 자칫 잘못하면 ‘잘못된 맏아들’의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아들과 같은 이들을 아버지의 마음과 같이 반겨 맞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진정으로 회개하는 사람과,
하나님께서 택하신 영혼 들을 모두 사랑으로 환영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불평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눅15:29) 아버지께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아버지를 섬겨 왔지만, 맏아들인 자신에게는 아무런 대가를 주지 않았다며 불평하고 있습니다. 이 모습은 마치
고용주와 노동자의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아버지를 존경하며, 마땅히 섬김의 대상으로 여긴 것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명을 어김이 없이’ 라는 표현을 비춰봤을 때, 맹목적인 복종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자신이 마땅히
받아야 하는 대가를 받지 못해 불평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대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헤아리지 못하고
오직 자기 일신을 위해 살아온 사람임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교회 안에서 봉사하며 맡은 일을 해나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가를 바라는 것이 아닌, 예수님의 마음을 헤아리며 사랑으로 섬겨야 함을 믿습니다.
3. 마땅히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눅15:28) 저가 노하여 들어가기를 즐겨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아버지가 주최한 기쁜 잔치였습니다. 많은 손님들이 잔치에 참여했을 것이며, 맏아들은 마땅히 아버지를 대신하여
손님을 영접 하고 일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잔치에 참여하지 않으려 했고, 이 모습은 아버지와 이 가정을
부끄러워 보이게 했습니다. 죄인이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오는 어느 때보다도 기쁜 잔치의 날이 틀림 없었습니다.
그런 날에 아버지의 마음을 전혀 헤아리지 못하는 어리석은 모습을 보여선 안 되겠습니다.
예수님의 큰 빚을 진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따라 그 큰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그것이 맏아들로써 마땅히 해야 하는 진정한 아들의 모습일 것입니다.
이런 맏아들에게 아버지는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눅15:31~32)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네 것이로되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았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내 것은 다 네 것이며,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잃었다가 다시 찾게 됐다. 그러니 기뻐하라’ 라고 말입니다.
아버지는 동생이 아버지에게 어떤 존재 인지를 알려주었으며, 아버지의 마음이 어떠한지를 말했습니다.
이것 역시 하나님의 마음일 것입니다. 예수님은 죄인을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죄인이 예수님의 품으로
돌아온다고 하면 이보다 더 기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 역시 세상의 죄인들이 예수님 앞에 나아와 회개하고 거듭날 때,
하나님의 마음으로 기뻐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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